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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C 독설

우파의 분노가 밥먹여 주는가 보수 우파의 적은 누구일까. 문재인 정권을 추종하는 좌파들일까? 대한민국 보수 우파를 민족의 적으로 간주해온 김정은 북한 집단 일까. 이들이 분명 우파의 적인 것은 틀림없다. 역으로 우파가 이들을 적으로 간주하듯, 좌파 역시 우파가 타도 대상이다. 정작, 문제는 드러나지 않는 것에 적이다. 이 말은 ‘우파의 적이 바로 우파’라는 말이다. 덧붙이면 좌파들에게 있어서도 좌파의 적은 좌파다. 이 좌파들은 이념과 조직의 방향을 놓고 끊임없이 갈등과 대립을 보여왔다. 우파의 적인, 우파는 좌파의 적인 좌파와는 근본적으로 다르고 그 차이가 있다. 이것은 우파의 특성에서 비롯되는 측면이 강하다. 단언컨대, 치열한 논쟁이 없다. 치열한 비방과 비난만 있을 뿐이다. 좌파는 논리적 싸움을 즐긴다. 반면, 우파는 상대와 생.. 더보기
대한민국 ‘광기’ ‘독주’의 말종자들 스티븐슨이 1886년에 발간한 ‘지킬 박사와 하이드씨’(Dr.Jekyll and Mr. Hyde). 이 책의 핵심은 인간은 누구나 ‘이중성’을 지녔다는 것이다. 일면에는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모습을 가지고, 또 다른 측면에서는 악행을 행하고, 비인간적인 모습을 그린 게 이 책이다. 인간은 선한 사람이든, 악한 사람이든 누구나 이러한 이중성을 품고 산다. 누구나 선행을 할 수도 있고, 악행을 할 수도 있다. 사실 인간의 이중성을 컨트롤 하는 기능이 윤리와 도덕 철학이다. 인간이 항상 선하다고 가정해 보자. 그렇다면 항상 선행을 할 것이고, 반성을 해볼 행위는 없을 것이다. 이럴 때에는 윤리와 도덕 등은 필요 없다. 반대로 인간이 항상 악한 존재로 가정하면, 윤리와 도덕이 필요할 것이다. 이런 인간들에게 윤리.. 더보기
27년차 기자가 본 박영수 대국민 수사 결과 보고, '엉터리'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6일 최종 수사 결과 발표 했다. 특검은 박근혜 대통령이 삼성 측으로부터 433억원의 뇌물을 수수하고, 이른바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를 만들도록 지시하는 등 5가지 사안에서 법을 위반한 혐의가 드러나 피의자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박 특검의 이같은 수사 발표를 지켜본 내 첫 반응은 “특검이 스스로 박근혜 대통령 무죄를 밝혀줬네”였다. 지난 90일간 특검이 무엇을 조사했고, 어떤 것을 밝혀냈는지, 눈을 씻고 찾아보아도 안 보인다. 지난해 검찰이 발표한 '판박이'다. 나는 특검이 이런 수사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왜냐면, 야당 단독으로 임명된 특검, 그 특검 조직원들의 수준, 인권 유린 논란, 수사 수법과 기법. 특히 '입'으로 수사하는 이들을 보았을 때 그렇다는 것이다. 박영수 .. 더보기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 이제 놓아줘야 9일 오후 포털 사이트 실시간 급상승에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이 떴다.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는 포털 사이트에 검색창으로 입력되는 검색어를 분석해 입력 횟수의 증가 비율이 가장 큰 검색어 순서대로 보여주는 서비스다. 이것은 이용자들의 관심의 흐름을 반영하고 있다. 현재 변호사인 김 전 지검장은 2014년 8월 제주시 중앙로 인근의 한 음식점 앞에서 음란행위를 하다 현장을 지나던 여고생에게 목격돼 공연음란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사직했다. 김 전 지검장수창이 '실검'으로 뜨자 마자 나는 2년 전 발생한 공연음란을 연상했다. 나만이 그런 연상을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미국 언어학자 조지 레이코프는 자신의 저서 에서 “어떤 사람에게 ‘코끼리를 생각하지 말라’고 말하면 그 사람은 코끼리를 떠올릴 것이다”고 밝혔다.. 더보기
우병우 민정수석 부럽네 찜통더위다. 폭염이 불쾌지수를 더해주고 있다. 최근 나에게 폭염보다 더 불쾌지수를 높여주는 사람이 있다.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이다. 그는 내보다 나이가 어리다. 나이와 재산은 무관하지만 그는 줄곧 공직자였고, 나는 기자짓을 해왔다. 소위 같은 월급쟁인데, 그의 재산이 무려 400억 원대(공직자 신고 금액). 내보다 수백 배 더 많다 보아하니 그는 '재벌가' 아들도 아니더라. 소위 '깡촌(아주 시골)이라 불리는 경북 봉화 출신이다. 봉화는 산새가 아주 좋은 곳으로 유명하다. '흑수저' 아니 '논수저'를 타고 태어난 그는 서울대 법대를 갔다. 사법고시를 패스한 그는 검사가 되었다. 그 덕에 '준재벌가' 사위. 그의 출세가도는 민정수석으로까지 이어지지만 여기까지만 밝히자. 부산 출신인 나는 기자 생활 25년.. 더보기
홍만표가 뭐 어때서 홍만표. 법조를 출입했던, 안했던 기자들 중 홍만표 모르는 기자들은 없을 게다. 불과 5년 전만 해도 홍만표는 검사 중 가장 잘 나가던 검사였다. 노무현 전 대통령을 수사했던 특수검사의 대변인. 나는 그런 홍만표가 '정운호 게이트'로 불리는 법조비리 의혹의 핵심 피의자로 구속되는 것을 보고 할말을 잃었다. 그리고 정말 독설로 까고 싶었다. 그딴 놈이 대한민국 스타검사였고, 그 딴 놈이 검사로 재직 중이면서 대한민국 법과 질서를 바로잡겠다고 칼날을 휘둘렀다. 그 딴 놈이 설친 대한민국 검찰의 수준, 나아가 그 딴 놈이 스타검사라니, 검사의 수준은 보나마나 일게다. 나는 그 놈을 까서 세상이 바로 잡힌다면 마음대로 깔 텐데, 세상은, 법조는 바뀌지 않는다. 자! 지금부터 어떻게 이 글을 풀어가야만 나도 속시.. 더보기
교육부, 고3 '문과 ' 죽이기 출처=구글 이미지 교육부 ‘노브레인’ 들이 대한민국 입시생들의 인생을 '종'치게 하고 있다. 이 교육부 노브레인들을 후들겨 팰 수도 없고, 그렇다고 이들 짓거리를 보고 있을 수도 없고, 도대체 어떻게 해야만 할까. 교육부가 3일 ‘산업연계교육 활성화 선도대학(프라임)’ 사업에 선정된 21개 대학을 발표했다. 이 대학들이 정원을 조정하면 당장 내년에 공학계 4429명이 늘어난다. 반면 인문·사회·자연·예체능계는 그만큼 줄어든다. 문제는 수능시험이 200일도 안 남았다. 갑자기 프라임 사업을 발표하고 이과를 늘리고, 문과를 줄이겠다는 것은 문과를 준비해온 학생들의 꿈을 산산 조각 낸 것과 같다. 정말, ‘노브레인’들이 아니고선, 이런 결정과 발표를 할 수 없다. 이 노브레인들은 학생들의 처지와 입장을 이해하.. 더보기
탁재훈, 강호동, 이수근 방송 '글쎄' 가수 탁재훈이 지상파 방송에 복귀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를 통해서다. 탁재훈은 지난 2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오랜 자숙기간에도 불구하고 변함없는 예능감을 뽐냈다. 탁재훈은 ‘라디오스타’에 이어 오는 23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되는 ‘SNL코리아 7’에도 출연한다. 나는 탁재훈이 지상파를 통해 방송 복귀를 하든 안하든 관심이 없다. 또 그를 띄워주기 위해 적는 글도 아니다. 탁재훈은 지난 2013년 불법 도박 혐의로 징역 6월과 집행유예 1년을 선고 받아 방송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이후 자숙의 시간을 가진 뒤 지난 3월 Mnet '음악의 신 시즌2'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복귀 행보를 알렸다. 탁재훈은 최근 진행된'라디오스타' 녹화에 참여한 탁재훈은 오랜만의.. 더보기
비빔밥 화해와 큰 절 '읍소 쇼' 참으로 염치없다. 정치인들을 두고 하는 말이다. 정치인 얼굴이 두껍고, 철면피라는 것은 진작 알고 있었지만 이번엔 ‘꼴값’까지 더했다. 새누리당은 '야권 분열'속에서 치러지는 이번 총선에서 예상보다 저조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유는 친박계 주도의 비박계 학살 공천 논란과 ‘옥새전쟁’으로 지지층을 실망시켰기 때문이다. 새누리당은 선거를 6일 앞두고 텃밭이 흔들리자 결국 고전적인 방법을 들고 나왔다. 7일부터 새누리당 지도부들이 대거 바닥에 납작 엎드리며 '죄송하다', '도와달라'며 읍소하고 있다. ‘화장실 들어갈 때와 나올 때가 다르다’는 말이 있듯이, 이제와서 도와달라니 참으로 뻔뻔하고 한편으로는 어리둥절 할 따름이다. 아무리 정치인 얼굴이 철면피라 부끄러움 조차 모른다지만 이건 완전 국민을 우롱하.. 더보기
최홍만 “운동 그만해라” "서커스매치할 바에 운동을 그만 두라." 이종격투기 권아솔이 최홍만에게 날린 직격탄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권아솔은 최홍만을 향해 “돈 많이 받으며 서커스매치를 할 바에 운동을 그만두라”고 맹비난했다. 운동 후배의 거친 발언에 최홍만은 분을 참지 못하고 욕설을 내뱉으며 자리를 떠났다. 6일 서울 청담동 압구정짐에서 열린 샤오미 로드FC 030 출정식 및 권아솔&이둘희 기자회견장에서 벌어진 일이다. 권아솔은 다음달 1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샤오미 로드FC 031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하지만 기자회견장에서 권아솔은 내내 불편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권아솔이 최홍만을 직시하며 "홍만이 형 운동 그만하시죠. 아니면 저랑 붙고 추하게 내려가시던가"라며 테이블 위 놓여 있던 글러브를 최홍만 앞으로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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