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프레임 썸네일형 리스트형 소설 프레임, 법원 이재용 회장 기각<제3화> *일러두기=세상이 소설 이다. 현실이 소설, 소설이 현실이다. 이글은 소설이다. 오로지 소설로만 읽어야 한다. 글 속에 등장하는 개인, 기관의 이름은 모두 소설적 장치일 뿐이다. 진실을 향해 달려가는 두 원로 기자가 법원 입구에서 엷은 미소를 짓고 있다. 19일 새벽 5시 정호윤 팀장 휴대폰 벨이 울렸다. 법조팀 문상대 기자였다. 정 팀장은 이날 새벽 3시까지 잠을 이루지 못했다. 오성그룹 이재영 회장의 영장 실질 심사 결과를 확인 한 후 기사를 처리하기 위해서였다. 잠시 잠이 들었는데 휴대폰 벨이 정 팀장을 깨웠다. “어, 별일 없지, 결과가 나왔나.” “네, 기각됐습니다.” “그래, 일단 속보 먼저 처리 한 후 기각 사유 상세히 적도록 해라.” 정 팀장은 법조팀 단체 톡방에 기사 작성 조정을 했다. .. 더보기 소설 프레임, 특검 이재용 회장 구속 <제2화> #세상이 소설이다. 현실이 소설, 소설이 현실이다.이 글은 소설이다. 오로지 소설로만 읽어야 한다. 글 속에 등장하는 개인, 기관의 이름은 소설적 장치 일 뿐이다. “차 한잔 드시겠습니까?” “아, 네~” 이재영 오성그룹 회장은 18일 오전 9시 10분 서울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 도착했다. 이 회장은 자신을 조사했던 이재식 특검보 방으로 향했다. 강 특검보는 이 회장에게 따뜻한 녹차 한잔을 건넸다. 특검 사무실은 후덥지근 했다. 긴장한 이 회장은 손수건을 꺼내서 입술 주위를 닦았다. 뜨더운 공기가 얼굴을 후끈 거리게 했다. 이 회장은 10여 분 전 특검 사무실 입구에 도착했다. 다소 내성적 성격의 소유자인 이 회장은 공개적인 장소를 기피한다. 특히 언론 노출을 극도로 꺼린다. 이 회장은 공개적인 장소에 .. 더보기 소설 프레임, 특검 이재용 회장 구속영장 청구<제1화> *일러두기=세상이 소설 투성이다. 현실이 소설, 소설이 현실이다. 이글은 소설이다. 오로지 소설로만 읽어야 한다. 글 속에 등장하는 개인, 기관의 이름은 모두 소설적 장치일 뿐이다. “경제보다 정의가 우선입니다 이재영 오성그룹 회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해야 합니다.” 15일 일요일인데도 삼엄한 경비의 서울 대치동 특검 사무실은 분주했다. 지난 12-13일 특검에서 조사를 받았던 오성그룹 이 회장의 구속 영장 청구 여부를 놓고 특검 수사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했다. 이 회장 수사를 직접 담담했던 이재식 특검보와 강동훈 부장검사, 오영철 검사는 구속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산전수전을 다 겪은 박민수 특검은 결정을 하지 못했다. 장고를 거듭했다. 이 회장은 원래대로라면 1월15일 구속영장이 발부될 예정이었지..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