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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C X파일

노무현 사저 X파일 2008년 1월 잠입취재, 아방궁 비난 잠재워 오늘(23일)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5주기입니다. 노 전 대통령이 2009년 5월 23일 작고 했으니 세월 참 빠릅니다. 벌써 5주기라니 믿기지 않네요. 저는 노 전 대통령과는 작은 인연이 있습니다. 노 전 대통령이 제15대 국회의원 시절이었던 1999년 국회 출입기자를 하면서 인연을 유지해왔습니다. 저는 2008년 1월 노 전 대통령 퇴임 한 달 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에 짓고 있던 노 전 대통령 사저 구석구석을 취재 단독 보도했습니다. 지금이야 노 전 대통령 사저에 대한 관심이 줄었지만 당시만 해도 굉장이 관심거리였습니다. 당시 한나라당은 사저에 대해 ‘호화판 아방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한나라당은 “대통령 후보 시절부터 서민.. 더보기
프레임(Frame)에 갇힌 대한민국 2013년 한국 사회를 뒤덮은 프레임, 희생자는 바로 당신 2013년 ‘JBC- X파일’(JBC 까)을 애독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JBC- X파일은 나만의 독특한 시각을 가지고 감히 정치, 경제, 사회, 스포츠, 연예 등 문제에 접근했습니다. 나의 글에 대해 생각이 같았던 사람들에겐 공감이 형성됐을 것이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 비공감이었던 글들입니다. 나는 나의 글에 대해 팩트에는 접근했지만 적었던 글이 진실인지에 대해선 답을 내릴 수 없습니다. 그러나 내가 바라보는 세상이 과연 팩트였는가? 내가 바라보는 세상이 모두 옳은가? 난 나의 프레임에 갇혀 있지 않았는가. 내가 바라보는 세상에 대해 옮고 그름을 나만의 프레임에 갇혀서 판단하지 않았는지, 스스로에게 그 물음표를 던져봅.. 더보기
역도산 죽음 미스터리-끝- 역도산에게 죽음 의혹 세가지, 이노키가 왜 오토바이를 즐겨탔던 역도산 야쿠자는 왜 역도산을 찔렀을까. 1963년 12월8일 발생한 이 사건은 50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미스터리다. 우선 이 사건이 사소한 시비 끝에 일어난 우발적 사고였다고 생각하기에는 어딘가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다. 역도산을 칼로 찌른 야쿠자 조직원은 야마구치조(山口組)와 함께 당시 일본 밤의 무대를 주름잡았던 스미요시가이(住吉會) 소속의 스물네 살 무라타 가쓰시(村田勝志)였다. 그는 역도산을 찌른 후 달아났고, 뒤쫓아 온 동성회 부두목 노쿠치 마사히치까지 칼로 찔렀다. 당시 노쿠치 포함한 네명의 결사대는 역도산이 칼에 찔렸다는 소식을 듣고 무라타를 잡기위해 그 조직으로 쳐들어갔다. 그러나 이들은 9일 새벽 스미요시가이 조직원들에게 붙잡.. 더보기
[단독]역도산 칼로 찌른 야쿠자 공개 올 4월 병사, 살아생전 필자의 전화를 받더니--- 역도산을 칼로 찌른 무라타. 60대 후반때의 모습 1963년 12월8일 일본 도쿄 아카사카 뉴라틴쿼터 나이트클럽. 건장한 체구의 한 남자가 화장실 입구에서 야쿠자 조직원과 시비가 붙었다. 그 남자는 야쿠자 조직원이 건방지다며 뺨을 한대 때렸다. 그러자 야쿠자 조직원은 숨겨놓은 칼로 그 남자의 복부에 칼을 꽂았다. 피로 범벅이 된 배를 움켜쥔 채 쓰러진 남자. 그가 바로 ‘일본 프로레슬링계의 살아 있는 전설’로 불리는 ‘역도산(力道山)’이다. 이날 칼에 찔린 역도산은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12월15일 역도산은 끝내 숨을 거두고 만다. 당시 역도산을 칼로 찌른 야쿠자 조직원은 야마구치조(山口組)와 함께 당시 일본 밤의 무대를 주름잡았던 스.. 더보기
역도산 죽음 미스터리 -상- 15일로 일본 프로레슬링계의 전설적 영웅인 역도산(力道山·본명 김신락·사진) 사망 50주년을 맞았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앞다퉈 역도산을 재조명하고 있습니다. 1963년 당시 서른여덟 역도산은 왜 야쿠자 칼에 찔려 죽었을까요. 50년이 흘렀지만 그의 죽음 미스터리는 아직도 명쾌히 풀리지 않습니다. 필자는 지난 시절 역도산 죽음 미스터리 취재 수첩을 다시 끄집어 내어 그가 왜 죽었는지에 대해 집중조명할 것입니다. 지난 주 일본을 다녀왔습니다. 일본에선 매년 12월15일이 다가오면 한 인물을 집중 조명합니다. 어김없이 한 사람의 영웅담이 오르내렸습니다. 15일이 무슨 날이냐고요. 15일은 재일한국인 역도산이 일본 야쿠자 칼에 찔려 죽은 날입니다. 15일로 일본 프로레슬링계의 전설적 영웅인 역도산(力道山·본명 .. 더보기
<1탄>노무현과 조폭 대부 조일부 만남 노무현 전 대통령은 왜 조일환을 찾아 갔을까 90년 초 충남 송악저수지 조씨 별장 방문 송악저수지 방문했을 때 노무현 전 대통령 모습 살아생전 조일환씨 지금은 두사람 다 작고 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1946-2009)과 조폭 대부로 통했던 조일환씨(1938-2009). 왜 느닷없이 노 전 대통령과 조폭 대부 조씨를 매치시킬까. 한 사람은 대통령, 한 사람은 조폭 우두머리다. 두사람을 매치 시킨 이유는 정치인과 조폭간의 밀월관계를 밝혀볼까해서다. 사실 4년 전 정치인과 조폭간 밀월관계를 심도 깊게 취재한 후 한 기사를 내보내려 했었다. 하지만 이 문제가 워낙 민감해 지면에 실리지 못했다. 지난 시절 취재 자료를 뒤적이다 이제야 이것을 '깐다'. 죽은자는 말이 없지만, 그 죽은자가 죽기 전 밝혔던 내용이다.. 더보기
통진당에게 들려주는 땅굴 탐사자 죽음 우연인가? 한 사람은 교통사고, 또 한 사람은 뇌출혈 사망 출처=구글이미지 “북한의 남침용 장기땅굴이 13개 더 있고 이미 서울시내 지하철과 연결돼 있다”. 지난 4월 38년 동안 북한 남침 땅굴을 탐사해온 땅굴 전문가 이종창 신부·김진철 목사가 한 방송에 출연 이 같은 충격적인 발언을 했다. 이들은 당시 방송에서 “이 땅굴을 통해 1시간당 북한 특수부대 요원 1000명이 한꺼번에 남한에 침투 할 수 있다”면서 “북한의 남침용 땅굴이 이미 서울역과 청와대 근처까지 와 있다”고 주장했다. 여기에 남한으로 탈북한 북한의 고위층 인사 및 특수부대원 출신들도 북한이 남침용 땅굴을 파놓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국방부는 이들의 주장을 인정하고 있지 않다. 하지만 이들 주장의 진실여부를 떠나 북한의 남침용 .. 더보기
채동욱·정인숙 혼외아들 그 닮은꼴 정인숙·임모 여인이 낳은 혼외자 아들 친부가 누굴까 정인숙 아들 정성일 씨 가물가물 하지만 1991년 6월쯤으로 기억난다. 한 남자와 서울 강남의 한 일식당에서 만났다. 그는 미국에서 온 이십대 중반 남성이었다. 그가 정성일이다. 정성일? 누군지 궁금해 할거다. 정인숙 아들이다. 이 블로그에 들어오는 분들 역시 '정인숙 누구지?' 할 것 같다. 정인숙은 1970년대 박정희 정권 최대 '성스캔들'에 휘말려 살해된 인물이다. 필자가 만났던 정성일은 바로 정인숙 아들이다. 그가 한국을 방문한 것은 친자 확인 소송을 위해서였다. 그는 친자확인소송을 냈다가 한 달 만에 돌연 소를 취하해 그 이유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었다. 필자는 그 과정에서 정성일을 만났었다. 왜 뜬금없이 70년대 정인숙 사건을 들추고 .. 더보기
스타 선수 여친 자살이야기 "그녀에게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다" 출처=구글 이미지 인터넷을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이른바 ‘사법연수생 불륜사건’. 이 사건은 A 씨가 유부남 신분을 속이고 B 씨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 A 씨의 아내 C 씨(30)가 남편의 불륜 사실을 알게 된 뒤 지난 7월말 경기도 고양시의 한 아파트에서 자살했다는 내용이다. 이 사건을 보면서 지금으로부터 12년 전. 2001년 9월말 인터뷰 했었던 한 여인의 가슴아픈 사랑이야기가 문득 떠올랐다. 왜냐하면, 그녀는 불륜의 충격으로 자살하지는 않았지만, 가슴저린 헤어짐의 후유증을 극복못하고 결국 30대 초반 생을 마감했기 때문이다. 그녀가 그 남자를 만난 것은 여고 2학년때였다. 당시 남친도 고교 2학년. 동네 편의점에 갈때마다 우연찮게 자주 눈.. 더보기
'이석기 원조', 강종헌 정체<2탄> 강종헌 자서전 통해 정체 드러내 『사형대에서 교단으로-내가 체험한 한국 현대사』저자는 강종헌씨다. 자서저전 성격인 이 책에는 혁명가적 강씨의 오류와 한계, 교만한 ‘혁명가’들이 어떻게 거짓말과 억지를 부리는지 그대로 보여준다. 혁명을 꿈꾸며 모국유학 길에 오르면서 정체를 감추려고 시작한 거짓말이, 시간이 흐르면서 더 큰 거짓말로 발전되고 얽히게 되니 앞뒤가 맞을 리가 없다. 이 책에 대한 주변의 비판에 대해 강씨는 부인하지만 그의 책은 그의 정체를 짐작하기엔 충분하다. 강씨는 1951년 일본에서 태어난 재일교포 2세다. 서울대학 의학부에 들어가 모국유학하고, 그 재학 중에 국가보안법 위반 즉 북쪽 스파이 혐의로 구속되어 1977년 최고재판소에서 사형이 확정됐다. 정변으로 무기징역으로 감형된 그는 1988..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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