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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C 독설

최홍만 “운동 그만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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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커스매치할 바에 운동을 그만 두라."

이종격투기 권아솔이 최홍만에게 날린 직격탄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권아솔은 최홍만을 향해 돈 많이 받으며 서커스매치를 할 바에 운동을 그만두라고 맹비난했다.

운동 후배의 거친 발언에 최홍만은 분을 참지 못하고 욕설을 내뱉으며 자리를 떠났다.

6일 서울 청담동 압구정짐에서 열린 샤오미 로드FC 030 출정식 및 권아솔&이둘희 기자회견장에서 벌어진 일이다.

권아솔은 다음달 1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샤오미 로드FC 031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하지만 기자회견장에서 권아솔은 내내 불편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권아솔이 최홍만을 직시하며 "홍만이 형 운동 그만하시죠. 아니면 저랑 붙고 추하게 내려가시던가"라며 테이블 위 놓여 있던 글러브를 최홍만 앞으로 던지기도 했다.

최홍만은 "어휴.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XX"라며 자리를 박차고 기자회견장을 떠났다.

이 같은 장면을 두고 많은 사람들은 대회의 주목을 끌기 위한 ‘최홍만과 권아솔의 쇼라고 보는 시각이 많다.

그러나 나는 두 사람의 쇼였던 아니든 간에 권아솔이 최홍만에게 날린 운동 그만하시죠라는 지적에 공감한다.

나는 예전엔 그를 격투기 선수로 인정했지만 지금은 그를 격투기 선수로 보지 않는다. 

솔직히 큰 키에 특이한  외모를 내새워  '반짝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하는 이벤트인으로 본다.

최홍만은 오는 16일 중국 베이징공인체육관에서 열리는 샤오미 로드FC 030 인 차이나에서 아오르꺼러와 무제한급 토너먼트를 치른다. 그 경기도 보나 마나 일 거다.

최홍만은 지난해 두차례 치른 격투기 경기에서 기권패를 당했다. 한마디로 경기가 아니다. 그도 그럴 것이 '운동 선수 다운' 파이팅은 최홍만에게서 찾아 볼 수 없었다.

최홍만은 지난 경기에서 시종일관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면서 가혹한 비판에 시달린 바 있다.

팬들은 최홍만의 이같은 무기력한 모습에서 실망 하지 않을 수 없었다.

나는 최홍만의 그런 무기력한 모습을 보면서 진짜 내가 운동해도 그 만큼은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홍만을 보자. 키가 커서 그럴 수 있다지만 스텝이 없다. 또 펀치 스피드보고 있자니, 마치 슬로우 비디오를 보는 거 같다. 최홍만이 휘두르는 주먹은 눈에 훤히 보인다.

UFC 등 격투기 경기를 보면 선수들의 주먹과 발이 보이지 않는다. 그 펀치의 가공력도 상상을 초월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특히 정신력이다. 링에 오르면 자신감이 충만해야 한다. 그런데 무기력 그자체다.

그러니 그의 이 같은 무기력한 경기를 접한 한국팬들은 '차라리 은퇴하라', '씨름으로 복귀해도 그런 투지라면 상품가치 없다' 라며 힐난하는 분위기다. 그 키에 잽만 제대로 날려도 될 텐데 도망만 다니며 투지가 부족하다고 욕한다.

그 뿐인가. UFC 격투기 선수들의 몸을 봐라. 돌보다 단단한 근육질이다. 링에 오른 최홍만의 몸은ㅋㅋ.

왕년의 근육질 최홍만은 오간 데 없다. 최홍만 보다 다섯살 많은 추성훈의 잘 다듬은 몸을 봐라.

근육질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다. 1년 이상 헬스센터를 다닌 40대 중년 몸매보다 못하다. 근육질 몸은 온데 간데 없고 준비되지 않은 몸이다.

어떤 종목의 운동선수든 간에 '폼'이 좋아야 한다. 링에 선 최홍만이 어정쩡한 자세로 주먹을 날리는 거 보니 완전 코메디다.

이는 그가 운동을 거의 하지 않았다는 방증이다. 아무리 맞고 돈버는 운동, 격투기라지만 만만하게 보다간 큰 코 다친다. 

 나는 오는 16일 중국 베이징공인체육관에서 열리는 샤오미 로드FC 030 인 차이나에서도 최홍만은 무기력을 드러내는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많은 사람들이 이번 대회를 앞두고도 최홍만의 경기에 우려의 시선을 보내는 것도 공감한다.

그러나 어쩌랴, 속는 셈 치고, 이번에는 믿어보자.

그가 통쾌한 승리를 거두어 나의 판단과 선입견을 불식 시켜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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