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선배 기자의 눈물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본 선배 기자의 눈물 27일 저녁 36년 축하주에 취했습니다. 웬 36년 축하주냐고요? 한 일본 선배 기자가 36년만에 무죄를 받아서 무죄 축하주를 마셨기 때문입니다. 이 자리에는 일본 외신 기자 등 1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시작한 술자리가 광화문 사거리 대폿집, 그리고 겨울이란 카페로까지 이어졌습니다. 웃고 있는 다치가와 기자와 눈물 흘리는 다치가와 기자 여러분들의 이해를 위해 36년 전인 1974년 4월로 거슬러 올라가겠습니다. 당시 박정희 정권은 학생들과 종교인 등이 민주화와 인권을 요구하며 수업 거부나 시위, 유인물 배포 등 민주화운동을 전개하자 4월 3일 긴급조치 제4호를 선포했습니다. 학생들이 수업거부 등의 집단 행동을 할 수 없도록 하였으며 "'민청학련'이라는 단체가 불온세력의 조종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