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C단상]박근혜에게 꼭 들려주고싶은 처신과 도리의 이야기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지도자의 덕목 중 으뜸은 국민에 대한 ‘도리(道理)’와 ‘처신(處身)’이다. 이런 것을 행하지 못하는 지도자는 국민을 업신여기거나 비정하다 하여, ‘금수(禽獸)’와 다를 바 없다고 한다. 이는 지도자에게만 적용되는 이야기가 아니다. ‘도리’는 사람이 어떤 입장에서 마땅히 행하여야 할 바른 길이다. 불교에서, 도리는 온갖 사물의 존재와 변화에는 준거하는 법칙 또는 이치가 있다는 것을 말한다. 각골난망(刻骨難忘)이라 하여, ‘입은 은혜에 대한 고마운 마음이 뼈에까지 사무쳐 잊히지 아니함’은 도리의 기본을 하면 사람에게 잊혀지지 않는다. 남을 돌보지 아니하고 자기 한 몸의 처신만을 온전하게 하는 사람을 ‘독선기선(獨善其身)’이라 한다. 인간이 인갑답게 처신을 못할 때 질타하는 말이다. 처신.. 더보기 이전 1 2 3 4 ··· 5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