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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건 그후

조계사,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 당장 퇴거 시켜야 중생들이 세상사에 힘들고 지치고 답답할 때 ‘산사’를 찾는다. 세상사에 짓눌린 몸과 마음을 산사에 기대어 쉬고 싶은 것이다. 산사에 가면 스님의 엄격한 수행자세, 염불과 목탁소리에서, 또 인연을 내치지 않고 보듬어 안는 인자함과 배려의 마음이 중생들을 변화시킨다. 새벽 예불의 장엄함과 속세를 떠난 스님들의 치열하면서도 청정한 수행자세, 각 사찰과 스님들은 산사의 공기처럼 맑고 깊다. 청아한 소리로 번뇌를 쫓고, 댓돌 위의 흰 고무신은 숱한 인연과의 단절을 선언한 듯 품새가 완강하다. 절(寺)이란 ‘절하는 곳’이라서 붙은 이름인 게 맞는 모양이다. 오체투지, 절하는 스님 모습이 아름답게 느껴져 홀린 사람처럼 따라 하고 싶어진다. 내 의지와 상관없이 죄를 짓고 살 수밖에 없는 존재가 인간인지라, 절을 하고 .. 더보기
박병우 재판 1년 취재기록 프레임에 갇히 사건, 항소심 최후 판결은 ---------------------------------- 지난해 여름부터 우리 사회를 뜨겁게 달구었던 여대생 청부살해 주범 주치의 박병우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교수 허위진단서 발급 관련, 항소심 최종 결심 공판이 19일자로 끝났다. 이제 남은 것은 서울고법 형사2부(부장판사 김용빈)가 다음달 18일 오전 10시 선고다. 다음달 선고공판이 끝나면 윤길자 주치의 피고인 박병우가 돈을 받고 허위진단서를 발급했는지, 안했는지 가려진다. 검찰은 지난 해 8월 연대 세브란스 병원 유방암 외과 과장 박병우 교수를 허위진단서 발급 및 뇌물 수수죄로 구속 수감했다. 그후 이 사건을 놓고 지난 해 10월 18일부터 법정에서 검찰과 변호인간 다툼이 시작되었다. 검찰은 1심에서 .. 더보기
사모님 주치의 재판, 한석주 교수 진정서 "세브란스 한석주 교수가 하양 부친 고발장 대필해줘" 한 교수 "정의감에서 진정서 써줬다"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에 출연한 한석주 교수 서울 서부지법 303호 법정. 이곳에는 매주 금요일 오후 2시30분 제12형사부 김하늘 부장판사의 심리로 ‘여대생 하양 사건’ 윤길자씨(68)의 허위진단서 발급혐의로 구속기소된 주치의 세브란스 병원 박병우 교수 재판이 열린다. 지난 10월18일 시작된 재판은 6일 현재 일곱 번이 열렸다. 이 재판장에는 매주 금요일 오후 세브란스 병원 의사들이 법정 증언대 앞에서 선서를 한 후 증언 하는 진풍경이 벌어진다. 지금까지 대략 25명의 교수 및 병원 관계자들이 증언대에 섰다. 다음주 13일은 세브란스병원장까지 증언대에 설 예정이어서 세브란스 병원 의사들이 몽땅 증언대에 섰다는 .. 더보기
[단독]사모님 주치의 재판 검사 증인 선다 형집행정치 놓고 재판부 검사 법정 증인 채택 ‘여대생 하양 사건’ 윤길자씨(68·여)의 주치의 박모 교수 재판에 검사가 증인으로 서게됐다. 이에 따라 형집행정지 책임 소재를 놓고 검찰과 변호인간의 뜨거운 공방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사건은 애초부터 형집행정지 책임소재를 둘러싸고 검찰과 의사간의 ‘뜨거운 감자’였다. ‘형집행정지’는 검찰의 고유권한이고, 윤씨가 형집행정지를 받은 것은 이유야 어떻든 검찰이 허가해준 사항이다. 그런데 검찰은 박 교수의 허위진단서 발급여부에만 초점을 맞추면서 윤씨의 형집행정지 허가과정이 정당하게 이뤄졌는지에 대해 ‘친정식구인 검사’를 수사하지 않았다. 변호인은 이번 재판과정에서 ‘형집행정지’는 검찰의 허가사안인데도 피고인 박 교수만 희생양으로 삼았다고 지적해왔다. 이에 .. 더보기
사모님 주치의 박교수 재판 전모 검찰-변호인 다섯차례 불꽃 튀는 공방, 최후의 승자는 매주 금요일 오후 서울서부지법 303호 법정에선 여대생 살인사건 윤길자씨 주치의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유방외과 박모 교수(53)와 영남제분 류원기 회장(66)에 대한 공판이 열립니다. 제12형사부 김하늘 부장판사의 심리로 지난 15일까지 다섯번째 공판이 이곳 법정에서 열렸습니다. 주치의 박 교수가 발급한 진단서가 “허위인지 아닌지”를 놓고 검찰과 변호인간의 불꽃튀는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번 재판이 열리면 보통 여섯시간 이상입니다. 지난 15일에는 무려 8시간 동안 검찰과 변호인간의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재판이 길어지는 것은 재판장에 출석한 증인들을 상대로 한 심문 때문입니다. 이번 재판에는 윤씨의 상태를 진단해준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협진 전문의.. 더보기
사모님 주치의 재판 오해와 진실 전문의가 진단서에 다른 병명을 기재할 수 "있다" "없다" 의사의 진료 범위와 진단서 작성시 단어 선택의 기준이 어디까지인가. 1일 서울 서부치정에서 열린 사모님 주치의 박 모 교수 2차 공판을 지켜보면서 느낀 점이다. 이유야 어떻든 유방암 주치의 박 교수가 다른 전공 파트의 병명까지 진료한 것처럼 진단서에 기재한 것이 '허위'로 받아들여졌기 때문에 기소됐다. 또 박 교수는 진단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집중적 관찰'이란 표현을 써면서 오해의 소지를 남겼다. 이것은 일반인 관점에서 볼때는 허위진단서로 해석될 수도 있다. 자신의 전공분야도 아닌 의사가, 진단서에 다른 진료과 병명을 기재하고 진단서를 뗀 준 것은 아무리 봐도 오해를 일으키기에 충분하다. 이날 재판에선 박 교수가 유방암 전문의인데, 자신의 전공.. 더보기
사모님 주치의 3차 공판 지상중계 이모 교수 "진단서는 허위의 증거가 없다" '허위진단서 인가, 아닌가' 1일 사모님 허위진단서 발급 여부를 놓고 검찰과 변호인단의 치열한 공방이 이어졌다. 이날 오후 2시30분 서울 서부지법 303에서 열린 3차 공판은 세브란스 병원 협진 의사 네명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검찰과 변호인은 증인으로 출석한 이들을 상대로 5시간50분간 심문을 펼치며 공방을 벌였다. 이날 재판의 핵심은 사모님 주치의 박모 교수가 발급한 진단서가 허위인가 아닌가에 초점이 맞춰졌다. 검찰은 허위 진단서가 맞다는 사실을 밝혀내는데 주력했고, 변호인은 허위진단서가 아니다고 맞섰다. 이런 가운데 증인으로 출석한 의사 중 박 교수가 발급한 진단서는 "허위 증거가 없다"라고 밝혀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이날 재판에선 박 교수가 유방암 전문.. 더보기
사모님 형집행정지 보도 기자 기소 경찰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 2차 공판 검찰·변호인 방송 내용 증거 채택 날선 공방 25일 오후 영남제분 사모님 윤길자씨 주치의와 남편에 대한 두번째 공판이 서울 서부지법 법정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재판에서는 증거 채택을 놓고 검찰과 변호인단의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이날 검찰이 재판부에 제출한 증거목록 중 관심을 모은 것은 윤씨에 대한 방송 내용입니다. 변호인은 “방송 중 윤씨가 병원 안에서 걷는 부분이 나온다고 하는데 윤씨가 입원 중 걸어다닐 때가 있었을 것”이라며 “다만 윤씨에 대한 형 집행정지가 잘못됐을 당시인지는 검증되지 않은 내용이기 때문에 방공 내용에 대한 증거에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변호인은 “방송 내용 중 거의 모든 부분이 세브란스병원에서 있었던 일이라는 식으로 화면 구성.. 더보기
영남제분 회장 이혼, 해도 너무한다 영남제분 회장 "이혼했다" 밝힌적 없어, 언론 확인도 안하고 밀가루 세례 영남제분 회장 아냐, 공분에 진실과 사실 외면 ‘청부살인’ 영남제분 사모님, 이혼 안했다 ‘파문’ (세계일보). “영남제분 회장 살인교사 부인과 여전히 법적 부부”(경향신문). 인터넷을 뒤적이니 또 영남제분 기사가 떴다. 호기심에 한 포털 사이트 검색창에 ‘영남제분’으로 검색해봤다. 그랬더니 자극적인 제목과 함께 '영남제분 회장 부인과 이혼안했다' 관련, 뉴스가 쏟아졌다. ‘하양 살인사건’ 사건의 피해자 오빠인 하진영씨가 2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한 이야기를 언론이 받아적었다. 이 인터뷰에 따르면 “살인을 교사한 사모님 윤모씨(68)와 영남제분 류모 회장(66)은 이혼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씨는 윤씨에.. 더보기
<단독공개>'사모님' 주치의-남편 모두발언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박 교수 뭐가 아쉬워 돈 받나" 무엇이 진실인가. 진실게임 첫 라운드 공이 울렸다. '여대생 공기총 청부살인 사건' 주범 윤길자씨(68·여)의 형집행정지를 도운 혐의로 구속기소된 주치의 박모(53) 교수와 윤씨의 남편 류모(66) 회장에 대한 첫 공판이 18일 오전 10시30분 서울서부지방법원 303호 법정에서 김하늘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렸다. 이날 2시간 가까이 진행된 첫 공판은 양측의 공방이 팽팽하게 이어지며 모두진술만 진행되고 끝났다. #검사 변호인 모두진술 공방 향후 진실을 놓고 검찰과 변호인간의 불꽃튀는 공방을 예고했다. 검사와 변호인측은 모두진술을 두고서도 공방을 벌였다. 검찰은 모두 발언을 통해 "이 사건은 어느날 갑자기 일어난 것이 아니라 2007년부터 2012년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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