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JBC 독설

강기정의 착각과 오버 두가지 대통령 경호요원 아닌 순경, 버스가 축구공 아냐, 왜 차 18일 박근혜 대통령의 시정연설 직후 국회에서 민주당 강기정 의원이 청와대 파견 경찰과 충돌을 빚었습니다. 발단은 강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45분쯤 국회 본관 앞에 세워진 청와대 경호 버스 3대 중 1대를 발로 차며 "너희가 뭔데 여기 차를 대놓은 거야? 당장 차 빼"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운전을 맡은 현모 순경이 내려와 강 의원에게 "누군데 차를 발로 차고 그러느냐"면서 지나가려는 강 의원의 윗도리 뒤쪽을 잡았고 5분여간 승강이가 벌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현 순경의 얼굴과 강 의원 뒤통수가 부딪쳐 현 순경 입술에서 피가 흘러내렸습니다. 민주당 의원들과 다른 청와대 직원 등도 합세하면서 10여분간 막말과 고성이 오갔습니다. 강 의원은 몸싸움 .. 더보기
이정희 그 입 다물라 이정희 박근혜 대통령을 '박근혜 씨' 지칭 전교조 여교사도 집회에서 '박근혜 씨' 이정희 출처=연합뉴스 기사를 작성할 때 사람에 대한 기본적인 ‘호칭’이 있다. 아무리 높은 직위에 있는 사람에게도 ‘님’자를 부치지 않는다. 대통령, 국회의원, 기업의 회장, 사장은 그 호칭으로 표기한다. 그러나 직위를 적지 않으면 성(姓)의 계통을 표시하는 말 ‘씨’로도 표기한다. ‘씨’는 그 사람을 높이거나 대접하여 부르거나 이르는 말이기도 하지만, 직위가 높거나 윗사람에게 사용하면 고약한 실례다. 가령, 민주당 김한길 대표에게 '김한길 씨'로 지칭하면 일종의 '비하'다. 그런데 기자도 사람인 이상 인간 이하의 사람, 솔직히 살인마, 대중의 피를 빨아먹는 사기꾼 등에겐 ‘씨’로 표기하기가 영 내키지 않는다. 그렇지만 어.. 더보기
7452 부대명 입금 "괜찮다" 국정원 여직원 변호사 비용 지급 "뭐, 어때서" 얼굴을 거린 국정원 여직원 도대체 언론이 국가정보원을 어디까지 까발려야 속이 시원하겠는가. 지난 6일 JTBC 뉴스9은 국정원 여직원 김모씨의 변호를 맡았던 법무법인에 변호사 비용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7452부대 명의로 3300만원이 입금됐다고 보도했다. 김씨 변호인 측은 이 돈이 국정원에서 나온 것으로 알고 있으며, 김씨가 감금 혐의로 민주당 당직자들을 고소한 사건 수임료도 포함됐다고 덧붙였다. 이 변호인은 국정원이 명칭을 숨기기 위해 ‘7452’ 부대 이름을 쓴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이 보도를 보면서 '국정원이 여직원에게 변호사 비용을 대납해 준 것이 뭐가 문제인데' 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남재준 국정원장은 지난.. 더보기
통진당 김재연 "유신 독재 알고 말하는가" 진짜 유신 독재였다면 통진당 어떻게 됐을까 삭발 단식중인 통진당 의원들 "유신독재의 회귀다." 통합진보당 김재연 대변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투쟁 키워드’다. 김 대변인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계단에서 ‘민주주의 수호, 통합진보당 사수 결의대회’를 열고 정부의 통진당 정당해산심판청구에 반발하며 삭발식을 단행했다. 삭발식 직후 김 대변인은 “유신독재 정권의 민주주의 파괴에 맞서 함께 싸워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김 대변인은 법무부가 국무회의에 통합진보당 위헌정당 해산 심판을 상정한 데 대해 “유신독재, 긴급조치의 부활”이라고 비난했다. 김 대변인은 5일 JTBC 뉴스9에 출연해 정부가 통합진보당 해산 심판을 청구한 것에 대해 “정부의 청구는 헌법 정신에 위배되는 민주주의 파괴 행.. 더보기
통진당 100억원, 이정희 27억 토해내 정부 통진당 95억4782만2340 국고 지원, 11월에도 받아 출처=구글 이미지 간만에 속시원한 뉴스가 나왔다. 통합진보당 해산 소식이다. 5일 통진당당에 대한 법무부의 정당해산심판 청구가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이날 오후 이정희 대표를 비롯 통진당 소속 의원과 당원들이 촛불을 들고 서울광장으로 나왔다. 향후 이들은 정당 해산을 막기 위해 ‘단식’과 ‘삭발’은 물론 “죽겠다”는 각오로 사상 최대의 ‘발악’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당분간 서울광장과 그 주변이 극심한 교통체증과 확성기 소음에 찌들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나는 통진당이 해산되든, 이들이 발악하든 솔직히 관심이 없다. 내가 관심 있는 것은 통진당이 가져간 ‘국민혈세’다. 여기에는 내가 낸 세금도 포함 되어 있을 것이.. 더보기
삼성전자 서비스 직원 자살 '화'난다 서른두살 직원이 힘들어 자살 그럼 가족은 어떻게 그의 죽음을 비하하지 않겠다. 그러나 그가 왜 자살을 선택했는지 아무리 곱씹어 봐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 그는 서른 두 살이다. 결혼한 지가 얼마 되지 않았다. 이제 돌을 앞둔 딸이 있다. 그런 그가 자살했다. 지난달 31일 천안 서북경찰서는 충남 천안의 삼성전자서비스센터에서 일해온 최모씨가 이날 오후 5시 30분쯤 천안시 직산읍 군서리 도로에 세워둔 자신의 카니발 승합차에서 번개탄을 피우고 숨져있는 것을 지나가던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최씨는 전날 밤 10시쯤 삼성전자서비스 노동조합 동료들과 카카오톡 단체 대화창에 유서 형식의 메시지를 남기고 연락이 두절됐다. 최씨는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지금 이 문자 캡처해 주세요”라며 말문을 연 뒤 .. 더보기
딱한 채동욱을 위한 다섯가지 변명 법무부 발표문 믿으라고, 외래어 표기법도 틀려놓고--- 채동욱 총장 조사결과를 발표하는 법무부 출처=뉴스1 법무부가 27일 채동욱 검찰총장의 ‘혼외(婚外)아들’ 의혹에 대한 조사 결과는 옹색하고 허술하기 그지없다. 아마도 법무부가 채 총장 혼외아들에 대한 결정적인 증거를 갖고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곱씹어 봐도 상식과 납득이 가지 않는다. 법무부는 이날 오후 5시쯤 감찰결과 발표 사실을 출입 기자단에 급히 알렸다. 당초 발표는 20여분 뒤인 5시20분쯤에 서울 서초동 서울고검 기자실에서 할 것이란 설명이었다. 그러나 조상철 법무부 대변인은 그보다 10여분 일찍 도착해 서둘러 감찰결과를 발표했다. A4용지 한장 분량의 발표는 채 총장의 혼외자 존재를 의심할 만한 정황을 확보해 청와대에 사표수리를 건의했다는 내.. 더보기
공직자가 쪽팔리지 않게 골프치는 법 You 등골침대 누워서 TV보며 '굿샷' 외쳐라 “대통령님 골프쳐도 됩니까?”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 딱하고 한심한 공직자 골프 질문말입니다. 추석을 앞두고 최근 한 인사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접대 골프가 아니면 골프를 허용해달라”는 건의를 했다고 합니다. 그러자 박 대통령은 “내가 골프를 치라, 말라 한 적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곧바로 “그런데 수석님들이 골프 할 시간이 있을까요”라고 말했습니다. 화들짝 놀란 이 인사의 전언에 고위 공무원들은 말그대로 “좋다 말았다”고 합니다. #골프로 군기 잡아 한국 공무원 사회에서 ‘골프 금지→해금’이 그리 낯선 광경은 아닙니다. 길게는 5년마다, 짧게는 매년 공무원들의 골프는 금지와 해금을 반복해왔습니다. 정권이 바뀔때마다 되풀.. 더보기
현대차 노조는 전태일로부터 무엇을 배웠는가 현대차 노조 배고픈 소코라테스인가, 배부른 돼지인가 현대자동차 노조가 23일 파업에 들어가자 노조의 쟁의를 질타하는 여론이 부글부글 끓어오르고 있다. 파업 돌입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구동성으로 현대차 노조의 이기적인 행태를 꼬집으며 현실을 무시한 지나친 처사에 대해 비난성 글들을 쏟아내고 있다. 노조가 회사측과 협상을 통해 요구조건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파업도 할 수도 있지만 지금의 현대차 노조의 파업은 도저히 납득이 되지 않는다. 하기야 현대차 노조가 매년 납득되지 않은 이런 파업을 되풀이하고 있어서 이젠 낯선 풍경만은 아니다. 현대차 노조에 대한 국민들의 따가운 시선은 결국 우리나라 노동운동을 바라보는 따가운 시선과 같다. 이런 노동운동의 시선은 진보운동을 바라보는 차가운 시선으로 이어질지 걱정이.. 더보기
윤창중과 당신의 추악한 손 윤창중이 기자회견에선 “허리만 툭 쳤다”고 해명했다가 청와대 민정수석실 조사에서 “인턴 여성 엉덩이를 만졌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윤창중의 성 추행이 점입가경이다. ‘청와대 입’ 윤창중이 박근혜 대통령 방미 기간에 그런 추행을 했다면 그가 공직자가 아니었을 때는 어땠을까. 윤창중 성추행 사태를 지켜보면서 아마도 대한민국 권력층이나 공직자 중 ‘뜨끔’ 했을 사람들이 더러 있었을 것이다. 과연 그들은 여성 엉덩이뿐만 아니라 여성의 더한 곳에 추악한 손을 들이대지 않았을까. 사실 여성 엉덩이를 한 대 툭 쳤다는 것만으로 전 세계적으로 대한민국 국격이 하루아침에 곤두박질치고, 박근혜 정권의 도덕성까지 타격을 입힐 줄이야 누가 상상이나 했겠는가. 기자 생활을 하다 보면 많은 권력층 인사들과 술을 주거니받거니 한다..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