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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C 독설

이병헌 협박 꽃뱀 기레기 향해 경고한 이병헌 소속사 사진=MBN캡처 나는 지난 28일 발생한 이병헌 사생활 폭로 협박 사건을 보면서 두번씩이나 역겨움을 느꼈다. 한번은 기레기들의 보도행태. 또 한번은 이병헌 소속사의 해명서인지, 성명서인지 모르겠지만 '입장' 때문이다. 왜 그랬는지, 지금부터 이병헌 사생활 폭로 협박 사건을 찬찬히 함 보자. 한 언론 보도를 인용하겠다. "이병헌을 협박한 20대 여성들이 이병헌의 사적인 자료가 있다며 수십억 원을 요구했다가 소속사의 신고를 받은 경찰에 1일 검거됐다. 이병헌 소속사 측은 "이병헌 협박 20대 여성들을 조사한 결과 아무런 자료도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조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경찰 관계자는 "영상이 촬영된 장소가 이병헌이 자택인지는 확실치 않다"고 밝히며 여성들이 혐의를 .. 더보기
기레기들의 박수경 보도 '호위무사' 박수경, 선정 보도, 기레기들 신났다 나는 박수경에 대해 호의적 생각은 없다. 박씨는 지난 4월 21일부터 검거된 지난 25일까지 3개월 넘게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남 유대균씨의 도피를 도우며 용인 오피스텔에서 함께 은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어떤 이유든 수배자를 숨겨주면 범인은닉 죄로 처벌받는다. 박 씨는 범인은닉 혐의로 구속됐다. 그러나 박 씨가 경찰에 검거된 이후부터 언론의 형태를 찬찬히 뚫어보자. 그녀가 유 씨와 함께 은닉해온 이유만으로 그의 사생활이 송두리째 까발려지고 있다. 나는 작금의 언론보도 형태를 보면서 전형적인 언론의 신상털기, 선정적이고, 자극적 보도의 전형으로 본다. 그녀에 부쳐진 별칭이 ‘호위무사 박수경’이다. 왜 언론은 그녀에게 호위무사라는 닉네임을 달아 줬을.. 더보기
고승덕과 조희연 바로 알기 고승덕 딸은 아버지 '씹고', 조희연 아들은 아버지 '자랑' 오늘 서울시교육감 두 후보 자녀의 글이 화제가 됐네요. 하나는 딸이 아버지 고승덕 후보를 씹는 거였고, 하나는 아들이 아버지 조희연 후보에 대해 자랑스러워 하는 거였습니다. 두 상반된 글을 보고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서울시교육감 선거가 코 앞인데 아버지를 씹은 글과 아버지를 자랑스러워 하는 글. 그렇다면 이번 교육감 선거는 딸에게 씹힌 고 후보를 선택해야 하는지, 아들이 자랑스러워 하는 조 후보를 선택해야 하는지, 아님 말없이 아버지 선거 운동을 돕고 있는 다른 후보를 선택해야만 하는지 저는 판단이 섰지만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저는 이 상반된 글을 보면서 유교에서 강조하는 올바른 선비의 길이 떠올라졌습니다. 먼저 자기 몸을 바르게 가다.. 더보기
소방방재청 해체 수작 “목숨 걸고 불길로 들어가는데 해체라니…” “차라리 정부를 해체해라·” 소방방재청이 정부의 조직 개편에 따라 신설 예정인 국가안전처로 흡수되면서 사실상 해체될 것이라는 소식이다. 정부가 최근 발표한 2기 내각의 조직 개편에서 국가안전처는 소방방재청과 해양경찰청의 기능을 흡수한다는 골자다. 정부 조직은 지난해 출범 당시의 17부 3처 17청에서 17부 5처 16청으로 몸집이 커진다. 반면 소방방재청은 차관급인 청에서 1급인 본부로 강등될 가능성이 높다. 안전행정부의 안전관리본부가 국가안전처로 편입될 경우 벌어지는 상황이다. 이 경우 소방당국이 행정 중심의 조직에서 지휘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 해경의 경우 박근혜 대통령이 대국민담화를 통해 해체를 선언했지만 소방방재청의 운영 계획은 결정되지 않았지만 해체로 .. 더보기
세월호 국무회의 웃긴다 멍석 깔아준 국무회의 토론에서 세월호 대책이라. 대통령 담화 어떤 내용일지 궁금, 숨죽여 본다 세월호 참사 이후 두 번째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가 열린 13일 오전 10시 청와대 세종실. 처음부터 무거운 분위기가 가득찼다. 그 세월호 대책 국무회의 뉴스를 접하자마자 떠올려 진 게 있다. ‘그 나물에 그 밥들이 모여서 대책 회의한들, 뭔 대책이 나올까···’ 이날 침몰한 세월호에서 단 한명도 구조하지 못한 정부의 무능력함을 자각한 듯 각 부처 장관들은 고개를 제대로 들지 못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자리에 앉자마자 모두발언을 했다. “그동안 많은 의견을 수렴했고, 연구 검토한 내용들을 바탕으로 조만간 대국민담화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오늘 회의에선 국가재난안전제도를 어떻게 정착시킬지 집중 논의할 겁니다.” 채 1.. 더보기
세월호 노란리본 종북세력 박 대통령 제부 신동욱 노란리본 색깔론 제기 어제 공화당 창당 대회에서 노란물결 대한민국 전복 주장 왼쪽이 공화당 총재님 신동욱 씨 출처=세계일보 ‘푸하하하~~~’ 9일 오후 신동욱, 그가 공화당 총재에 선출됐다는 뉴스를 보자 마자 웃음이 ‘빵’ 터졌다. 그리고 어쨌거나 축하한다. 박정희 전 대통령 집권 당시 여당인 공화당의 이름을 그대로 가져와 창당을 준비해온 신 씨는 애초 이날 서울 중구 신당동 ‘박정희 대통령 가옥’에서 창당대회를 열 생각이었다. 이 집은 박 전 대통령이 5·16 군사쿠데타를 모의한 곳이다. 그가 암살된 뒤 청와대를 나온 박근혜 대통령이 잠시 머물기도 했다. 그러나 서울시가 이틀 전부터 관람객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가옥 내부 공사를 하는 바람에 신 씨는 이 집 맞은편 이삿짐센터 사무.. 더보기
정미홍, 나는 6만원 주지 않았다 자발적 헌화, 촛불 들게 해서 나는 지난 4월 26일 오후 5시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안산올림픽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세월호 사고 희생자 임시분향소’를 찾아 헌화했다. 작은 아들과 함께. 서울서 지하철을 타고 왕복 세 시간, 그리고 분향을 하기 위해 3시간을 기다렸다. 그리고 4일 저녁에는 큰 아들과 함께 서울 시청광장의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았다. 거기선 1시간을 기다린 후 분향을 했다. 나는 지난 24년 동안 사건 현장을 취재 해온 기자다. 속된 말로, 죄송한 이야기지만 분향소에서 장시단 기다리지 않고 헌화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이번만은 ‘기자’란 타이틀을 집어던지고 ‘아버지’란 이름으로 아들과 함께 기다리며 분향을 했었다. 아이를 데리고 잇따라 분향소를 찾은 것은 2014.. 더보기
수학여행 금지령 소나기는 피했다 치자, 그런데 장마가 오면 81년 수학여행 모습 ‘세월호 참사 후 수학여행 전면 금지(2014년 4월21일),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사고 후 대학교 신입생 행사 전면 금지(2014년 2월), 태안의 사설 캠프에서 고교생 5명이 숨진 사고 이후 사설 캠프 참가 전면 금지(2013년 7월)’ 위에서 나열한 게 뭔지 아는가. ‘사고가 발생하면 개한민국 정부가 기껏 내놓는 사고 근절 대책이다. 나는 개한민국 교육부의 이런 근시안 발상을 보면서 요런 미래의 뉴스도 상상 해본다. ‘장병이 훈련 하러 가다 군함이 침몰됐다.(국방부 장병 훈련 전면금지), 신혼여행 가다가 사고 났다(안전행정부 신혼여행 전면금지), 학교가 무너져 학생들 사망.(교육부 학생들 등교 전면 금지), 비행기 사고 발생(건교부 .. 더보기
팬티 선장 짓거리 그 놈은 술처마시고 짓거리 했을거다 세월호 침몰 당일인 지난 16일 탑승객들을 내팽개치고 탈출한 이준석(69) 그 악마같은 놈이 왜 팬티 차림으로 탈출 했을까. 해양경찰은 지난 28일 세월호 침몰 사고 후 최초의 구조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영상에 담긴 장면은 충격적이다. 승객들의 안전을 지켜야할 이 선장은 가장 먼저 배를 탈출했다. 얼마나 다급했는지 팬티만 입은 채였다. 그 놈은 애초 검경 합동수사본부 조사에서 "사고 순간에 담배를 피우러 조타실 밖으로 나갔다"고 진술했다. 이후 속옷 차림이었던 사실이 알려지자 "선실에서 바지를 갈아입으려는데 배가 기울어 급히 달려왔다"고 진술을 번복했다. 그 놈은 사고 당시 조타실에서 중년의 한국 여성, 필리핀 여가수와 함께 있었다. 조타실에는 '통제구역'이라는 표.. 더보기
빅토르 안 그 입 다물라 러시아 귀화 더이상 구차한 변명마라. 빅토르 안 세레모니, 해도 너무 했다 난 왜 빅토르 안(29·한국명 안현수) 논란이 이어지는지 도대체 모르겠다. 그 핵심 논란은 ‘빅토르가 대한민국을 버렸나’, ‘대한민국이 빅토르를 버렸나.’ 글로벌 시대 이런 진부한 논쟁이 인터넷에 열을 뿜고 있는 것을 보니 참으로 한심스럽지만 내 생각부터 밝히겠다. "빅토르 안이 대한민국을 버린거다." 출처=연합뉴스 빅토르의 귀화! 그의 러시아로 귀화를 듣고 있자니 한마디로 속이 뒤틀린다. '안현수'가 '빅토르 안'이 되기 까지 이유는 다음과 같다. 우선, ‘빙상계 파벌’이라. 이게 말이 되는가. 대한민국 스포츠 단체 중 파벌 없는 곳이 있다면 나와봐라. 축구계? 농구계? 야구계? 배구계? 유도계?·····? 등. 구기종목이든 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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