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C시선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정희 보다 차라리 ‘다카키 마사오’가 더 낫다 4일 TV 대선 토론은 서울 시내 한 대폿집에서 봤다. 이날 TV 토론을 지켜보던 술꾼들의 공통된 반응이 “이정희 참 똑 부러지게 말 잘한다”였다. 누가 봐도 이정희는 말 참 잘했다. 경력만 봐도 똑 소리가 난다. 서울법대 출신에 사법고시를 패스한 변호사. 얼굴에도 똑똑함이 묻어난다. 영화의 슬픈 장면을 보면 닭똥 같은 눈물을 뚝뚝 떨어트릴 것만 같은 왕눈이, 그 눈을 덮는 큰 안경. 요즘말로 공부 잘하는 전형적인 범생이 얼굴이다. 헌데, 이정희 후보. 그녀의 입에서 참으로 끔찍한 말들이 쏟아져 나왔다. 무례와 독기서린 눈동자, 증오에 찬 용어, 안하무인의 발언. 토론을 하러 나온 것이 아니라 ‘박근혜를 떨어트리러 나왔다’는 발언에서는 섬뜩하기까지 했다. 1968년 김신조가 ‘박정희 목 따러 왔다’고 한.. 더보기 이전 1 ··· 15 16 17 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