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로 드러난 진짜우파와 종북좌파
농담이다. 요즘 많은 사람들은 이런 말을 한다.“최순실이가 우리 사회 옥석을 가려줬다.” 이 말은 무엇이냐면, 정치권 등 지식인들이 자신을 이념의 잣대로 규정하지 말아 달라고 하지만 최순실 국정농락으로 야기된 탄핵 정국은 ‘우파’와 ‘좌파’를 확실히 드러나게 했다.드러난 좌파 속에는 ‘종북좌파’, ‘진보좌파’, ‘거짓좌파’ ‘기회주의 좌파’, ‘숙주 좌파’, ‘보수좌파’ 등이다. 최순실 사태는 거짓 좌파와 진짜 좌파를 볼 수 있도록 해줬다. 우파도 마찬가지다. ‘진짜보수’, ‘좌파보수’, ‘기회주의 보수’, ‘야비한 보수’, ‘배신자 보수’. 역시 최순실 사태는 가면을 쓴 보수와 맨 얼굴의 보수를 드러나게 해서 구분이 쉬워졌다.속된 말로, 우파든, 좌파든, 인민군이 광화문에 인민군 깃발을 꽂으면 “인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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